이재명 7일 제주 방문...마지막 표심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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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0시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도민들과 만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제주를 찾아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동문로터리 탐라문화광장에서 도민들과 만남을 갖고 총력 유세전을 펼친다.

이 후보는 지난달 13일 제주를 찾아 ▲폐기물 제로의 순환자원 혁신도시 ▲탄소중립 선도지역 육성 ▲제주형 기본소득 도입 ▲4·3 완전히 해결 등 제주지역 9대 공약을 발표했다.

22일 만에 또 다시 제주를 찾은 이 후보는 막바지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 후보는 실용 통합정부 구성,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제도와 정치 개혁을 내세우며 부동층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제주 9대 공약을 발표하며 “제주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제주를 제주답게 회복시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특별자치도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주지역의 물가는 연일 오르지만 도민의 임금수준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기본소득 정책을 제주에 시범 실시하고, 4·3을 완전히 해결해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또한 “햇빛과 바람의 섬 제주를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만들고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탐라문화광장에서 한 시간 동안 유세를 한 후 항공편을 이용해 부산으로 이동한다.

국회=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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