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만나는 봄, 마음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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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서귀포합창단, 내달 7일 제71회 정기연주회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은 4월 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사진은 2022년 신년음악회 모습.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은 4월 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사진은 2022년 신년음악회 모습.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은 오는 4월 7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7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여는 서귀포합창단은 이날 ‘봄과 꽃의 노래’를 주제로 ‘별’, ‘봄’, ‘꽃’, ‘영화 음악’을 메인 테마로 삼아 관객들을 맞이한다.

첫 주제인 ‘별의 노래’에서는 별을 주제로 한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서귀포합창단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동요 ‘반짝 반짝 작은별’을 다니엘 엘더가 편곡한 버전으로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세윤.
바이올리니스트 이세윤.

이후 아름다운 선율로 별의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조쉬 엘버딘의 ‘아름다운 별’에 이어 댄 포레스트의 ‘Lightly Stepped a Yellow Star’가 무대에 흐른다.

두 번째 주제인 ‘봄과 꽃의 노래’는 사랑의 달콤함을 무반주로 작곡한 존 클레먼츠의 ‘Flower of Beauty’로 시작해 전경숙 작곡가의 대표곡 ‘모란꽃’, 경쾌한 곡조가 돋보이는 박하얀 편곡의 ‘봄 아가씨’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영화 음악’에서 관객들은 세계적인 명작 ‘사운드 오브 뮤직’의 수록곡을 메들리 편곡으로 만난다.

이후 디즈니의 명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OST가 메들리로 공연되고 ‘비 아워 게스트’, ‘뷰티 앤 더 비스트’, ‘벨’ 등 대중에게 가장 친숙한 6개의 주제곡을 들려준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세윤의 특별무대도 준비됐다.

이세윤은 베토벤 ‘소나타 5번, 1악장’, 폰세의 ‘나의 작은 별’,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등 봄과 잘 어울리는 세 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예약 문의 739-064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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