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 중앙중에 5-0 완승...결승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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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기 남중부 준결승서 대승...선수 5명이 5골 고른 활약
26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2022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제주중과 중앙중 선수들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26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2022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제주중과 중앙중 선수들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2022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축구대회 남중부 제주중과 제주중앙중의 준결승 맞대결에서는 제주중이 중앙중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제주중은 26일 오후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일보 백호기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제주중앙중에 5-0 완승을 거뒀다.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먼저 승기를 잡은 쪽은 제주중이다. 전반 6분 제주중 박서빈이 올린 크로스를 김강민이 곧바로 슛으로 연결,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일격을 당한 중앙중도 반격을 시도했다. 노건희가 중앙과 좌우를 넘나들며 기회를 엿봤고 황경현, 김태우 등도 돌파와 크로스를 시도하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중앙중의 거센 공격을 막아낸 제주중은 전반 31분 양주원이 왼쪽으로 파고들던 강성주에게 패스했고, 이를 강성주가 골로 연결시키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기세가 오른 제주중은 3분 후인 전반 34분 현창하가 왼쪽에서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고동현이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에만 3-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도 양팀의 공방전이 지속됐다.

중앙중은 후반전 몇 차례 프리킥 기회를 가졌지만, 벽에 맞거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또 다시 골을 넣은 쪽은 제주중이다. 후반 21분 제주중 유동하가 오른쪽을 파고 네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23분 박서빈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중앙중도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결승에 오른 제주중은 27일 오전 10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백호기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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