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초 결승 진출...서귀포초에 13-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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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초 공격수 이준우 4골을 넣으며 오버 해트트릭 달성
서귀포초 공격수 변성준 골키퍼 제치고 골 넣으면서 소중한 1점 올려
제주서초 고승휘 선수(7번)가 서귀포초 수비수를 뚫고 공격에 나서고 있다.
제주서초 고승휘(7번)가 서귀포초 수비수를 뚫고 공격에 나서고 있다.

제주서초등학교가 서귀포초등학교에 13-1로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26일 제주시 외도2구장에서 열린 2022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축구대회 남자 초등부 준결승전에서 제주서초는 파상적인 공격으로 무려 13골을 넣으며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다.

제주서초는 전반 3분 이준우가 헤딩으로 올린 공을 받아서 슛 팅을 날리면서 첫 득점을 올렸다.

제주서초는 측면 공세는 물론 전방에서 과감한 돌파와 짜임새 있는 플레이로 전반에 6골, 후반에 7골을 몰아넣으면서 상대의 골문을 흔들었다.

제주서초는 공격수 이준우가 전반 2골, 후반 2골 등 모두 4골을 넣으며 오버 해트트릭를 달성했고 미드필더 오태준과 고연재는 각각 2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김유담, 김륜경, 정승민, 현윤권, 김동욱도 각각 1골을 넣으며 골 맛을 보았다.

이에 맞서 서귀포초는 변성준이 전반 17분 골키퍼까지 제치고 찬 공이 골망을 가르면서 귀중한 첫 득점을 올렸다.

서귀포초는 변성준과 권범산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는 과감한 공격과 빠른 공세를 펼쳤고, 전방에서는 김도윤이 맹활약을 했지만 제주서초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강슛을 날린 공이 골대를 맞아 나오는 등 골 운도 따르지 않았다.

서귀포초는 후반 들어 총공세에 나섰지만 득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제주서초는 전·후반 총 50분 경기에서 평균 3.8분마다 골을 넣었고, 8대 8 축구에서 골키퍼 문지호를 제외해 선수 7명 전원을 교체하기도 했다.

남자 초등부 결승전은 27일 오전 10시30분 애향운동장에서 중문초와 제주서초의 대결로 펼쳐진디.

제주서초 김유담(9번) 선수가 전반 10분에 골을 넣자, 동료 선수들이 축하의 격려를 하고 있다.
제주서초 김유담(9번)이 전반 10분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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