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초 이준우.오태준 득점 성공
제주서초등학교가 중문초등학교를 2-0으로 꺾으며 백호기 전도 청소년축구대회 남자 초등부 1위에 올랐다.
제주서초는 27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2022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축구대회 남자 초등부 결승전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중문초를 2-0으로 물리쳤다.
경기 초반부터 제주서초의 공격은 매서웠다. 공격을 퍼붓던 제주서초는 전반 10분 이준우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준우는 수비진을 가뿐히 제치고 쏘아올린 공이 골망을 흔들며 첫 득점을 올렸다.
계속된 제주서초의 공격을 김민우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아내던 중문초도 만회골을 넣기 위해 반격에 나섰지만 마지막 문전 처리가 아쉬웠다.
전반 21분 중문초는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이승환의 프리킥은 허공을 가르고 말았다.
후반 들어서도 제주서초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유담과 이준우 등의 슈팅을 앞세워 지속적으로 중문초의 골문을 노렸다.
제주서초는 전방에서 과감한 돌파와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구사하며 후반 2분 오태준의 중거리 슛을 추가 성공했다.
이에 맞서 중문초는 만회골을 노렸지만 제주서초 수비에 번번이 막히면서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중문초는 후반 막바지 이우찬과 최우준을 교체하며 역습을 노렸지만 끝내 극장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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