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PGA 2주연속 우승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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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왕세자’로 등장한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앤서니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20야드)에서 열린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9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6언더파 66타를 뿜어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차지했지만 무려 22명이 4타차 이내에 포진한 힘겨루기에서 살아남은 셈이다.

13번홀(파3)과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초반 보기 2개를 만회했지만 1번홀(파4)에서 애써 줄인 1타를 4번홀(파4)에서 잃어버리는 등 좀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앤서니는 8홀(파3)에서 버디를 뽑아내더니 9번홀(파5)도 버디로 장식, 우승 후보로서 손색이 없는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3년차 유선영(22·휴온스)이 강호들이 총출동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 첫날 선전을 펼쳤다.

유선영은 9일(한국시간)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골프장 리버코스(파71.6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4타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2005년 퓨처스투어 상금랭킹 5위에 오른 뒤 2006년부터 LPGA 투어에 뛰어든 유선영은 올 시즌 코로나 챔피언십에서 8위를 차지했을 뿐 다른 7개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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