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수급 차질…도내 고등학생 나선다
헌혈 수급 차질…도내 고등학생 나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0대 헌혈 참여율 중요 
학교 적극 참여 당부
제주제일고 학생들은 28일 제주지역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제주제일고 학생들은 28일 제주지역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도내 고등학생들이 단체헌혈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조호규)은 28일 제주제일고를 시작으로 도내 고등학교 단체헌혈을 시작했다. 이달 말에는 제주고, 다음 달에는 제주사대부고와 제주중앙여고, 애월고, 세화고, 서귀포산업과학고, 함덕고 등이 단체헌혈에 참여한다.
현재 오미크론 확산으로 전국 혈액 보유량은 3일분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섬 특성상 7~9일분 이상을 유지해야 안정적이지만, 최근 무서운 코로나19 확산세로 6일분 후반대를 유지 중인 실정이다.
지난해 도내 10대 헌혈 참여율은 27.3%로 전국 평균(20.9%) 대비 높은 편이다. 제주지역은 군부대나 대규모 일반 단체가 많지 않아 타지역보다 10대 헌혈 참여율이 매우 중요하다.
제주혈액원은 현재 10대 헌혈 참여율이 15.5%로 낮지만, 고등학교 단체헌혈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참여 학교가 늘고, 도민들도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한다면 혈액 수급이 크게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역 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반지롱 노지스토어’ 추진
서귀포시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주민 주도 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반지롱 노지스토어’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반지롱 노지스토어는 마을 자생단체가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예래동 부녀회가 주축이 돼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반지롱 노지스토어 프로그램은 코오롱스포츠가 재고 의류를 제공하고, 예래동 부녀회는 이를 재활용해 전통 해녀복인 어깨말이 등을 제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서귀포시와 코오롱스포츠는 4월 한 달간 전문강사와 부녀회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과 원단 교육 등을 진행하고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제품 디자인과 생산 등을 실시, 하반기부터 업사이클링 상품 전문매장인 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제주점에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 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와 지역의 소득 창출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더불어 이번 사업이 제주 해녀 복식 문화 보전과 계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병비 1200만원 전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최근 제주시 삼도1동주민센터에 지역 주민 긴급 지원 및 간병비 사업비로 1200만원을 전달했다.

 

 

 

 

 

▲하모3리 마을회, 마을회관 준공식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3리 마을회(이장 김은준)는 지난 25일 김태엽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회관 신축 기념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녕농협, 여성 대의원 대상 리더 역량강화 교육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여성 대의원과 여성 조직장 20여 명을 대상으로 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호동 민속보존회, 산불 이재민에게 성금 기탁
제주시 이호동민속보존회(회장 양유순)는 지난 25일 경북·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제주적십자사(회장 오홍식)에 기탁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