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기부로 고향 주민 온정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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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훈씨, 고향인 구엄리 게이트볼동우회에 매년 100만원씩 후원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게이트볼동우회 회원들.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게이트볼동우회 회원들.

▲전직 교사가 고향 노인들을 위해 23년째 기부를 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출신인 송광훈씨(81·사진). 송씨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역경을 딛고 초등학교 교사로 27년간 재직했다. 한천초등학교에서 퇴직한 그는 1998년 구엄리 게이트볼동우회(회장 고승종)에 매년 100만원씩 23년간 총 2300만원을 후원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완화로 다음 달 3일 애월농협조합장 배 게이트볼 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구임리 게이트볼동우회에 200만원을 지원했다.
구엄리 게이트볼동우회와 구엄리노인회(회장 강원호)는 송씨의 고향 사랑과 온정에 보답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마을에서 열리는 게이트볼 대회 명칭을 ‘구엄리 송광훈 선생 게이트볼 대회’로 명명했다.
이 같은 선행에 대해 송광훈씨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면서 어려웠던 시절,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초등학교 교사가 될 수 있었다”며 “작고한 아버지를 대신해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강원호 구엄리노인회장은 “송씨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구엄리 게이트볼동우회는 각종 대회에 출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그동안 수상한 트로피와 메달이 96개나 된다”며 “마을회관에 트로피를 전시, 송씨의 은혜에 보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서귀포농협 APC 현장경영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최근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 APC(산지거점유통센터)를 방문해 농업현장의 디지털 전환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서귀포농협은 지난해 APC에 인공지능 귤 선별기를 도입해 시범운영 중이다.

 

 

 

 

 

 

▲道-공무직노조, 공무직 단체협약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교섭대표 노조)은 3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2년도 공무직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道사회서비스원, 임직원 대상 인권·청렴교육
국공립시설을 수탁운영하며 공공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양시연)은 지난달 29일 서비스원 운영 내실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안효철 소장은 인권교육을 진행했고, 사회서비스원 양시원 원장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등, 플로깅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소장 정용환), 신례1리 마을회(이장 양수봉), 신례초등학교 학생 등은 지난 2일 이승악오름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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