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 3~7일 개최
제주 유도 꿈나무들이 전국 대회에서 메달 15개를 휩쓸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 유도회에 따르면 제13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가 지난 3~7일 충청북도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제주 선수들은 개인전 부문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따냈다. 또 단체전 부문에서 여초부·여고부 은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남자초등부 -32kg 강민구(동남초 5)는 4회전에서 김민우(신철원초)를 만나 밭다리후리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초등부 +66kg 이한호(신광초6)는 5회전에서 장민서(인천국민유도관)을 상대로 지도 반칙승을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초등부 +52kg 곽유주(동남초 6)는 4회전 박수빈(탑동초)에 누르기 한판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중등부 -60kg 이재준(신산중 3)은 6회전 김태엽(연성중)을 상대로 모두걸기 한판승을 따내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중등부 -48kg 강여원(신산중 3)은 4회전 박예지(순천신흥중)을 상대로 지도 반칙승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고등부 -60kg 오상우(남녕고 2)도 7회전 김승훈(경민고)에 모두걸기 절반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됐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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