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에 문 열어...서부지역 장애인들 원거리 방문 불편 해소
발달장애인 개별 맞춤형 복지서비스...자립을 위한 취업 기회 제공
발달장애인 개별 맞춤형 복지서비스...자립을 위한 취업 기회 제공
제주시 노형동에 발달장애인 돌봄 공간인 선정주간활동센터(시설장 김효열)가 지난 6일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송창권·정민구·김황국·고은실 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 권리 선언문 낭독, 축사, 격려사, 개원사, 감사패 표창, 축하 공연, 현판 제막식으로 진행됐다.
김효열 시설장은 “센터가 문을 열면서 제주시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은 먼 거리에 있는 주간 보호시설을 가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낮 시간대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보호자들의 양육 부담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우평로 28-2(노형동)에 들어선 선정주간활동센터는 건축 연면적 293㎡에 발달장애인 20명을 돌볼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장애인의 건강과 식생활관리 등 개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물론 원예·스포츠·미술·음악 등 정서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현장체험과 지역사회 적응 훈련, 사회·교육재활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선정주간활동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위한 보호작업장을 운영,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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