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주갤러리서 ‘플랫폼: 제주예술가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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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수 예술가를 선정해 소개하는 프로젝트형 전시가 서울서 열리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이하 제주미술협회)는 11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제주갤러리에서 ‘플랫폼: 제주 예술가 프로젝트 2022’를 열고 있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수한 예술가를 발굴,해 서울에 소개하기 위한 프로젝트형 전시로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서울 진출이 어려웠던 제주 예술가들의 서울 홍보와 활동, 교류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한국화, 회화, 조각, 설치 등 각자의 분야에서 예술 역량을 펼치고 있는 강주현, 김강훈, 김선일, 도이김이 출품한 작품 3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

강주현 작가는 시간과 공간, 관계성에 관한 주제를 ‘입체사진 드로잉’이라는 확장적인 매체로 탐구한 작품을 내놓았다.

김강훈 작가는 자연 속 인물들을 통해 세상과 타자를 대하는 예술가로서 자신의 시선과 태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내걸었다.

김선일 작가는 인간·삶·노동·예술의 화두를 다룬 인체 조각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삶과 예술, 현실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중적인 자아를 표현한 ‘자화상’이 눈길을 끈다.

도이김 작가는 전통 기법의 채색화와 컴퓨터 기술을 한국화에 접목한 디지털 산수화 작업을 병행한 실험적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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