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는 지난 12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개발의 광풍으로 제주가 사라지고 있다”며 “난개발과 투기로부터 제주 땅을 지키고 환경이 밥이 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제주도를 더는 변방의 섬이 아닌 완전한 자치가 이뤄지는 제주도로 완성하겠다”며 “지난 7년 간 제2공항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고, 이번에 확실히 매듭 짓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제2공항 백지화를 위해 선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구나 살기 좋아 청년들이 되돌아오고 나이가 들어도 꿈을 품을 수 있는 제주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 뛰겠다. 박착식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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