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이병규, 4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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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병규(34.주니치 드래곤스)가 3번 타순에 복귀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병규는 8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요코하마전 이후 6번과 7번 타순에 기용되던 이병규는 11일 만에 3번 타순에 돌아왔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1회 2루수 땅볼에 이어 3회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이병규는 6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0.245에서 0.238로 떨어졌고 팀 역시 3-9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임창용(32)은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경기에서 팀이 1-2로 지는 바람에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서울=연합뉴스) 진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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