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아-백성철, 리턴매치…교통·주차난 해볍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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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도의원선거 현장속으로-제주시 오라동
더불어민주당 이승아 도의원(사진 왼쪽)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백성철 제주시농협 이사가 단수 후보로 추천되면서 두 후보 간 재대결이 벌어진다.
더불어민주당 이승아 도의원(사진 왼쪽)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백성철 제주시농협 이사가 단수 후보로 추천되면서 두 후보 간 재대결이 벌어진다.

제주시 오라동은 지난 10년 간 인구가 약 1만 명 늘어나는 등 급속도로 도시가 팽창하고 있다.

가파르게 불어난 인구만큼 이에 따른 문제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교통이 혼잡하고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무엇보다 도시계획이 수립 된 이후 20여 년 간 집행되지 않은 도로 개설 사업이 주민 숙원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승아 도의원(46)이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4일 백성철 제주시농협 이사(61)를 단수 후보로 추천하면서 2018년 선거에 이어 두 예비후보간의 재대결이 벌어진다.

이승아 후보는 오라를 위한 더 큰 걸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제주의 틈새가 아닌 제주의 중심으로 오라동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제주의 새로운 보건복지 패러다임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 건강증진 캠페인을 시작해 제주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센터를 소통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주민 위주로 확대해 주거비용 부담을 줄일 것을 공약했다.

또한 소아청소년부터 고령층까지 생활체육인 권리찾기 운동을 추진해 생활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거환경시설개선, 사람중심 도시계획도로 추진, 하수도 현대화 사업, 체육시설 전면 재정비, 사람 중심 도로 디자인, 마을별공동체 시설 재정비 등을 약속했다.

백성철 후보는 지역 최대 현안인 심각한 주차·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마련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백 후보는 도시계획이 전무한 상태에서 급속한 인구증가와 우후죽순 아파트와 빌라단지가 들어서면서 주차와 교통 문제가 심각해져 지역 주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이면주차로 도로 폭이 좁아졌고 보행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도로 개통과 연삼로와 연북로를 잇는 남북도로 개설, 오라초등학교 인근 주차타워 및 각 마을 주차공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오라동주민센터 신축부지 확보 후 행정 복합문화센터 신청사 건립,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도로의 조속한 집행·완성, 오라동민 체육시설 이용시 혜택 적용, 오라동 미래비전 소통위원회 결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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