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04명 발생…생활치료센터 이달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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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비상계획 수립
내달 1일부터 해외 입국 대상 생활시설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하룻동안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4명이라고 2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304명 가운데 20세 미만은 85명으로 27.9%를 차지하고 있다. 60세 이상은 14.2%43명이다. 나머지는 20~59세로 176(57.9%)이다.

최근 일주일 간(19~25)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466명으로 전주 대비 130명 감소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52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유전자증폭검사자(PCR)351명으로 이 가운데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율은 14.25%.

신속항원검사(RAT)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02명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정부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를 31일자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도내 생활치료센터는 20201230일부터 운영돼 왔다. 지난 24일 기준 입소자는 3921명으로 전원된 환자는 425, 완치해 퇴소한 환자는 3496명이다.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 행정요원 등 181명이 투입됐고, 예산은 697900만원(국비 184300만원)이 소요됐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이번달까지 생활치료센터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이뤄졌다.

또한 최근 제주지역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역시 5%대에 불과하고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도 고려됐다.

제주도는 중증 환자 보호를 위한 중증환자병상은 계속 유지하고 경증 환자는 호흡기 의료기관과 외래진료센터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비한 무증상 확진자의 격리를 위한 예비시설도 확보하는 등 비상대응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무사증 입국과 국제선 운항 재개에 따라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임시 격리시설과 생활시설이 새롭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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