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한 표, 한 표에 제주의 미래가 달렸습니다.
제주를 더 제주답게, 품격있게, 가치있게 만들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제주를 물려줄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박찬식에게 보내주십시오.
제주를 망칠 제2공항을 막을 힘을 만드는 한 표입니다.
난개발과 투기로부터 제주의 자연과 공동체를 지킬 힘을 만드는 한 표 입니다.
제주의 농업과 농촌을 살리고 관광의 혜택이 소수 자본이 아닌 도민들에게 돌아가게 만드는 한 표입니다.
노동이 존중받고 청년들이 꿈을 꾸고 여성들이 안전하고 당당한 제주를 만드는 한 표입니다.
저에게 던지는 표는 절대로 사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 이제야 정치를 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때로는 제2공항 반대 운동을 본인 정치에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정반대 입니다.
제2공항이 정치와 거리를 두려고 했던 저를 이 자리에 서게 만들었습니다. 제2공항 문제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제주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제주가 제주다운 모습을 잃어가는 것을 방관할 수 없었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도민의 바람을 외면하는 정치를 지켜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공식적으로 도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제2공항 반대 의견이 우세하다는 걸 확인했는데도 중앙정부 눈치나 보겠다는 것은 도민을 무시하는 일이고 제주의 자존을 저버리는 처사입니다.
제2공항 반대운동에 몸을 던지고 도지사 선거에까지 나온 박찬식에게 투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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