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5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역 투표율이 5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권자수 56만5084명 중 28만4171명이 투표를 마쳤다.
제주시지역 투표율은 50%이고, 서귀포시지역은 51%다.
이는 2018년 7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62.4%보다 12.1%p 낮은 수치이고, 전국 47.6%보다는 2.7%p 높다.
지방선거는 오후 6시까지 제주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투표율이 4년 전 6·13 지방선거 때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13 지방선거 제주 최종 투표율은 65.9%였다.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가지고 가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는 일반 투표가 종료된 이후인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된다.
확진자는 ‘투표안내 문자’,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통해 확진자임을 확인받아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하면 된다.
유권자들은 제주도지사, 교육감, 제주도의회 지역구의원 32명, 도의회 비례대표의원 8명, 교육의원 5명, 제주시을 국회의원 등 모두 48명의 지역 일꾼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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