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병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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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광복회 제주도지부, 제113주년 제주의병 항일항쟁 기념식 거행
1일 제113주년 제주의병 항일항쟁 기념식에서 광복회 합창단원들이 독립군가를 부르고 있다.
1일 제113주년 제주의병 항일항쟁 기념식에서 광복회 합창단원들이 독립군가를 부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김률근)는 1일 오전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제113주년 제주의병 항일항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의병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김률근 광복회 도지부장과 이동희 제주도보훈청장, 홍희철 제주도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추념사에 이어 광복회 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희 청장은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을 대신한 기념사에서 “제주의병의 숭고한 희생은 도민들의 항일의식을 일깨웠고 조국 광복의 밑거름이 됐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수많은 영웅을 생각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의병 항일항쟁은 1909년 일제에 맞서 고승천·김석명·노상옥·이중심·김재돌·김만석 등 10명의 주도로 제주도 전역에 격문을 보내 의병을 모집, 항거를 한 항일운동이다.

이들은 제주 광양벌에 대장간을 차려 무기를 제조하고, 황사평에서 비밀리에 훈련을 추진했다.

그러나 의병 항쟁은 모병 과정에서 일제 경찰에 탄로 났고, 그해 3월 고승천·김만석 의병장이 체포돼 순국하면서 의병 투쟁은 좌절됐다.

도민들은 1977년 1월 성금을 모아 사라봉 모충사에 의병항쟁 기념탑을 세웠다. 또한 고승천 의병장을 기리기 위해 제주동부경찰서에서 제주제일중까지 거리명을 ‘승천로(承天路)’로 명명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과 제주여행 통합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제주패스(대표이사 윤형준)는 지난달 30일 제주패스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부 플랫폼을 통한 곶자왈 공유화 모금 활동 홍보, 사유지 곶자왈 매입, 곶자왈 공유화 운동 홍보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제주동초등학교(교장 한영숙)는 지난달 29일 제주동초 학생과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주변 역사 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고영철 제주문화유산답사 회장은 이날 학교 운동장과 김만덕 객주집 복원터, 서홍공덕비, 산지천, 해병혼탑, 공신정터 등 학교 주변의 유적지를 소개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제주중독예방교육원(원장 고광언)은 지난달 31일 제35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담배, 그 시작과 끝은 모두 환경 파괴입니다. 담배가 아닌 건강을 선택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주문화원(원장 김순이)은 지난달 30일 수강생을 대상으로 용연, 조설대, 산천단, 고한조 묘역 등 제주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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