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정치 신인 대거 입성…현역 절반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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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명 중 26명이 새 인물…11대 도의원 19명 재입성
6·1지방선거 지역구 제주도의회의원선거 결과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이 교체되고, 정치신예들이 대거 도의회에 입성한다.
6·1지방선거 지역구 제주도의회의원선거 결과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이 교체되고, 정치신예들이 대거 도의회에 입성한다.

6·1지방선거 지역구 제주도의회의원선거 결과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이 교체되고, 정치신예들이 대거 도의회에 입성한다.

지역구 도의원(교육의원 포함) 선거(37)에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당내 경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1대 도의원 25명 중 19명이 도의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나머지 18명은 새 인물이다. 비례대표 도의원 8명까지 하면 26명이 새롭게 입성하는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봉 후보(제주시 노형동을)와 김경학 후보(제주시 구좌읍·우도면), 국민의힘 김황국 후보(제주시 용담1·2)와 강연호 후보(서귀포시 표선면)3선 고지에 올랐다.

28세로 이번 지방선거 지역구 최연소 출마자인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후보(제주시 아라동을)가 도의회에 입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30대인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후보(제주시 이도2동갑)와 한동수 후보(제주시 이도2동을), 40대 초반인 더불어민주당 한권 후보(제주시 일도이도건입동) 등 젊은 정치신예들의 약진이 눈에 띤다. 김기환 후보는 김수남 전 도의원의 아들로 부자 도의원이 탄생했다. 또 양병우 후보(서귀포시 대정읍)가 무소속으로만 재선의원이 됐고, 10대 도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고태민 후보(제주시 애월읍갑)도 재선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4선과 3선에 도전했던 김용범 후보(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서홍동)와 고용호 후보(서귀포시 성산읍)는 고배를 마셨다.

11대 의회 비례대표 중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후보(제주시 삼양·봉개동)만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제주시 한경·추자면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준 후보가 국민의힘 김원찬 후보를 32표 차로 아슬아슬하게 누르고 당선됐다.

5석인 교육의원 선거에서는 무투표로 당선된 김창식 후보(제주시 서부)만 재선에 성공했고, 첫 여성 후보로 출마한 고의숙 후보(제주시 중부)가 현역 김장영 후보를 누르고 도의회 입성한다.

고 후보는 강경식 전 도의원의 부인이기도 하다. 한편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현역 의원 23(교육의원·비례대표 포함)이 출마해 16명이 재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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