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 규모 100㎿ 태양광발전시설 조성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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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망태양광발전시설 조성 사업 환경영향평가서 공개

도내 최대 규모인 100급 태양광발전시설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수망태양광발전시설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동의 의견수렴 결과 및 반영여부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열람기간은 16일까지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일대 풍력발전지구에 100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이는 제주 최대 규모로 사업부지 전체 면적은 233이고 개발부지만 81에 이른다.

1391억원이 투입돼 2023년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사업 시행자는 제이원주식회사다. 참여업체는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주민주주, 시공업체는 주식회사 에스에너지, 운영업체는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다.

사업은 앞으로 환경영향평가서 심의와 도의회 동의, 실시계획 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적절한 운영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민간 태양광발전시설에도 출력제어 명령이 시행되고 있다.

그동안은 공공 풍력발전시설를 대상으로 출력제어가 이뤄졌지만 공공 태양광발전시설에 적용돼다 민간 시설에도 출력제어 명령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출력제어 대상인 민간 태양광발전시설 전체 용량은 198이다.

발전량이 필요 전력량 보다 많을 때는 민간 태양광발전시설의 70% 이상이 가동을 멈추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번 환경영향평가를 공개하기 앞서 열린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위원회는 수망태양광발전시설 조성사업과 관련, 지역에너지계획을 고려해 운영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공기여 이행계획을 구체화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 시 친환경적으로 배치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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