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으면 희망이 IN, 아이 업으면 행복이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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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제주 가족사랑 사진·표어 공모전 수상자 발표
사진 부문 이현정씨·표어 부문 이영석씨 최우수상 영예
사진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은 이현정씨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3남매와 매일 좌충우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은 이현정씨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3남매와 매일 좌충우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제주일보는 오는 18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22 제주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을 낳고 키우기 더 좋은 제주를 만들고 제주의 출산 문화 장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다.

홍보 대전 개최에 앞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제주일보가 실시한 ‘2022 제주 가족 사랑 사진·표어 공모전에서는 사진 부문 이현정씨(제주시 도남동)와 표어 부문 이영석씨(제주시 이도2)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정씨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3남매와 매일 좌충우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씨는  “큰 애를 낳고 키워보니 아이를 키우는 일이 참 어렵다는 생각으로 고민도 많았지만, 둘을 더하니 2배보다 더한 행복을 느끼면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수국이 예쁘게 핀 어느 날 꽃보다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을 앵글에 담아 꽃보다 가족을 출품했다

이와 함께 표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영석씨의 아이 낳으면 희망이 IN, 아이 업으면 행복이 UP!’ 작품은 출산에 대한 의욕을 신선한 언어로 함축해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김은정씨는 ‘가족은 사랑’이라고 표현하며 가족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김은정씨는 ‘가족은 사랑’이라고 표현하며 가족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부문 우수상에는 김은정씨(제주시 오라2)함께 웃는 우리와 허원보씨(제주시 아라2)의 진정한 애국자가 선정됐다.  

김은정씨는 22살 딸과 20·9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 첫째와 둘째를 키우고 있다가 40살에 막내 아들을 낳았다는 김씨는 막내로 인해 우리는 진정한 가족이 됐고 웃는 일이 훨씬 많아졌다고 전했다

가족은 사랑이라고 표현한 김씨는 환하게 가족이 함께 웃는 사진을 출품, 아픔을 딛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움 가족이라는 평을 받았다

 

사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허원보씨는 매년 결혼 기념일마다 가족들과 사진을 촬영하는데 점점 늘어가는 가족 수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사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허원보씨는 매년 결혼 기념일마다 가족들과 사진을 촬영하는데 점점 늘어가는 가족 수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2016년 결혼한 허원보씨 부부는 어느날 이란성 쌍둥이가 찾아왔지만 임신 기간 한 아이의 심박수가 잡히지 않는다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한명의 아이라도 잘 지켜내자는 마음으로 기도한 결과 소중한 첫째 아들 허율을 품에 안았다. 율이가 3살이 되던 해 부부에게 또다시 일란성 쌍둥이가 찾아왔다. 그 아이들이 바로 둘째, 셋째 아들 허웅과 허민이다. 허씨는 매년 결혼 기념일에 한림읍 금악에 위치한 테쉬폰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데 점점 늘어가는 가족 수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표어 부문 우수상에는 고영범씨(제주시 연동)결혼은 아름다운 동행, 아이는 최고의 선물과 현희수씨(제주시 오라동)아가없는 세상 아, 가엾은세상작품이 선정됐다

고씨 작품은 결혼은 동행이고 그 선물이 아기라는 인과를 분명히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현씨 작품은 아이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극명한 차이를 간결 명료하게 요약해 좋은 평을 받았다.

수상 작품은 18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리는 ‘2022 제주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 대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음은 사진·표어 공모전 수상자.

사진

최우수상 이현정씨(제주시 도남동) ‘꽃보다 가족

우수상 김은정씨(제주시 오라2) ‘함께 웃는 우리허원보씨(제주시 아라2) ‘진정한 애국자

장려상 이수미씨(제주시 애월읍) ‘드디어 만난 3!!’ 이은지씨(제주시 노형동) ‘삼남매박준형씨(제주시 연동) ‘높이높이 날아라~’ 최정택씨(제주시 애월읍) ‘우리들의 블루스반태숙씨(서귀포시 성산읍) ‘서로 사랑하는 언니와 동생

표어

최우수상 이영석씨(제주시 이도2) ‘아이 낳으면 희망이 IN, 아이 업으면 행복이 UP!

우수상 고영범씨(제주시 연동) ‘결혼은 아름다운 동행, 아이는 최고의 선물현희수씨(제주시 오라동) ‘아가없는 세상 아, 가엾은세상

장려상  김성순씨(제주시 영평동) ‘아이한명 미래희망 아이두명 미래행복 아이세명 국가발전 아이들은 미래보물우진미씨(제주시 용담2) ‘둘보다 셋, 셋보다 넷, 커지는 행복, 성장하는 가족성정미씨(제주시 노형동) ‘활짝 피어난 아이의 웃음꽃, 꽃말은 소중한 행복입니다.’ 김재수씨(서귀포시 성산읍) ‘알콩달콩 부부행복 자녀낳아 오손도손이동경씨(제주시 이도2) ‘결혼으로 사랑 플러스, 출산으로 행복 플러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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