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공사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소방서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1분께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한 숙박시설 공사현장 3층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씨(62)가 1층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작업 도중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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