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방문 관광객 3명 중 1명 '휴양·휴식'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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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귀포시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발표
 

서귀포시를 방문한 관광객 3명 중 1명은 휴양과 휴식을 목적으로 서귀포시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5월 한 달간 서귀포시를 방문한 관광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서귀포시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서귀포시를 찾는 관광객들을 통해 최신 관광 트렌드를 파악, 이를 관광 정책 추진 방향 등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선 서귀포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24.1%, 40대가 19%, 50대 18.6% 등으로 20대 방문비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를 선택한 이유의 경우 지난해에는 자연경관 감상이 36.4%로 가장 높았지만 올해에서는 휴양·휴식 목적의 방문이 35.7%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들이 심신을 달래기 위한 휴양의 목적으로 서귀포시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행 인원의 경우 2명이 37.7%로 가장 높아 여전히 소규모 인원으로 즐기는 여행이 주를 이뤘지만 5명 이상도 무려 20.7%를 차지하면서 6.8%에 불과했던 지난해에 비해 단체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귀포 여행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5점으로 대체적으로 높았다.

다만 부족한 야간관광 인프라 확충과 축제·이벤트 활성화,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분석, 내년도 사업 발굴과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등 서귀포시가 추구하는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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