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 최현배 선생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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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미술대전한글서예 제주지역초대작가회, 1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외솔 최현배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전’
김수애 作.
김수애 作.

우리말과 우리글 연구에 일생을 바친 한글학자 고() 외솔 최현배 선생을 기디리 위한 전시회가 마련됐다.

대한민국미술대전한글서예 제주지역초대작가회(이하 한초회회장 양춘희)1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제주시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내 먹글이 있는 집에서 5회 회원전 외솔 최현배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글을 목숨처럼 여겼던 외솔 최현배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나라사랑의 길, 외솔선생 옥중 시, 한글의 바른길, 한글날노래, 외솔 노래 등 외솔 최현배선생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외솔 최현배 선생은 주시경 선생의 말과 글을 통한 민족주의 정신을 이어 받아 조선어연구회의 후신인 조선어학회1931년 창립해 우리 민중을 계몽하고 민족주의 정신을 드높여 광복의 기초를 마련했다.

특히 국어문법 체계 확립과 한글 가로쓰기, 한글전용을 확립시킨 국어와 한글운동의 이론가이며 실천가로 뚜렷한 발자국을 남겼다.

양춘희 회장은 외솔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과 걸어온 길을 더듬어 보며 한글문화 발전에 함께 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초회는 제주가 낳은 12명의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글서예부문초대작가로 구성됐다. 한글서예의 예술적 창작과 학문연구를 도모해 제주도의 한글문화 예술 발전

에 이바지하고 아울러 한글서예를 통해 한글문화의 확산을 위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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