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족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제주일보(대표 오영수)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제주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 대전’을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둥이 부모에게 다양한 육아 정보 및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의식을 같이 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 ‘2022 제주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 대전’의 비전을 밝히는 퍼포먼스를 통해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어 ‘제주 가족사랑 사진·표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과 ‘제주 가족사랑 어린이 사생대회’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는 유치부(5~7세)와 초등부(1~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500명 현장 접수 한 결과, 한 시간도 안돼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도 온가족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소누스 어린이 합창단’, 뮤지컬 공연 ‘드림뮤티컬’ 등 특별만 무대가 행사 내내 흥을 돋구고, ‘다함께 하는 0X퀴즈’, ‘가족이 함께하는 명량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났다.

제주의 출산 문화 장려와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책 홍보기관들의 영상 상영회도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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