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마 20일부터 시작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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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지역 장마가 20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1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일본 부근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20일 오후부터 제주에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평년 제주도 장마 시작일(6월 19일)보다 하루 늦은 것이다.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 자료사진

기상청 중기예보를 보면 제주에 20일 오후부터 오는 23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후에도 제주는 정체전선의 영향이 지속돼 잦은 강수가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61년 이후 제주도에서 장마가 가장 일찍 시작한 해는 2020년(6월 10일), 가장 늦게 시작한 해는 1982년(7월 5일)이다.

장마 기간이 가장 길었던 해는 2020년으로, 6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49일간 이어졌다.

반면 1973년에는 장마가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단 7일간 지속해 가장 짧은 장마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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