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도의회 원 구성 여야 입장차…진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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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강충룡 의원, 22일 기자회견
“의석수 따라 상임위원장 4대 2 배분 논의해야”
더불어민주당 “재선·3선 의원 비율 고려…협상”
제12대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된 강충룡 의원(서귀포시 성산·효돈·영천동)과 원내부대표로 선출된 이남근·강하영 당선인은 22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2대 원 구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12대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된 강충룡 의원(서귀포시 성산·효돈·영천동)과 원내부대표로 선출된 이남근·강하영 당선인은 22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2대 원 구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원 구성과 관련,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협상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원장 6석 가운데 5석을 차지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6석 중 2석을 확보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12대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된 강충룡 의원(서귀포시 성산·효돈·영천동)과 원내부대표로 선출된 이남근·강하영 당선인은 22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2대 원 구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충룡 의원은 “12대 의회 당선인 현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 국민의힘이 12, 무소속 1명으로 약 21의 비율이 된다라며 이에 따라 상임위원장 6석 가운데 2석을 국민의힘이 가져가는 것이 의원 수 비율에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무엇보다 민주당 도정에 대한 충실한 견제와 감시를 위해서는 42 배분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4·3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대해서도 배분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출되지 않아 아직까지 협상 일정은 잡지 못했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의석수 기준으로만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재선과 3선 의원 등의 비율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재선 이상 의원이 14명이고, 국민의힘은 재선 이상 의원은 4명이다.

11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김경학 의원(제주시 구좌·우도면)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상임위원장 2석을 양보하게 되면 국민의힘은 초선 의원도 상임위원장이나 부의장을 하게 되는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재선 의원이어도 상임위원장을 맡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조만간 재선 이상 의원 간담회를 통해 논의할 예정으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확인이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힘과 협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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