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다양한 목소리 더 많이 담아야”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 더 많이 담아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일보 독자위원회, 지방선거 기획 보도 호평…당선인 공약 심층 보도 주문
제주일보 독자위원회는 22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일보 독자위원회는 22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김선영)는 22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2차 회의를 열고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더 많이 담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6·1 지방선거와 관련 본지의 공정 보도와 유권자를 위한 풍성한 정보 제공에 호평하고, 당선인 공약에 대한 심층 보도를 주문했다.
안창남 위원(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은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 언론4사 협업 취재를 통한 지방선거 기획 보도가 알차고 유익했다”며 “최근 화두가 되는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영웅 위원(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지방선거 보도 중 ‘도의원선거 현장속으로’, ‘도의원선거 출마합니다’, ‘지지자 추천 이유’ 등 다양한 기획이 출마자들의 공약과 비전을 비교하면서 유권자의 후보자 결정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 위원은 또 제2공항 등 갈등 현안 관련 객관적인 도민 의견 반영, 스포츠 등 분야 지역 소식 보도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경윤 위원(전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은 “읍면동 지역 절반 이상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만큼 돌봄 문제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때”라며 “요양 시설의 인력 부족 문제, 노후 시설 현대화, 특허 기술 상용화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을 조명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고권진 위원(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최근 비슷한 논조의 기사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며 “소외되거나 작은 지역 소식에도 귀 기울이는 질 좋은 기사를 많이 발굴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원일 위원(동문재래시장 상인회장)은 “동문로터리가 탐라문화광장 조성 이후 제 기능을 상실했다. 원형교차로의 기능을 다시 정상화할 수 있도록 강구해달라”며 “태풍 등에 대비한 동문시장 재난 위험 예방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김애자 위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리포터)은 “농민 수당 지급에 대해 사각지대로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 대한 취재가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김 위원은 또 올해 공공수매제 폐지로 판로가 막힌 풋귤, 택시 잡기가 어려운 현실 문제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송용진 위원(전 한국새농민 제주특별자치도회장)은 “지하수 오염 문제를 다룰 때 오염 책임이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농민들에게 있는 것처럼 해석될 수 있다”며 저류지 문제에 대한 면밀한 보도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진희 위원(제주어멍카페 대표)은 “제주일보가 주최한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 대전’ 인기가 뜨거웠다”며 “동백동산 생태문화체험과 교래삼다수트레일 등 행사 때에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등 참여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부위원장(김만덕기념관 관장)은 “제주 추사관에 대한 관심이 다른 지방 추사기념관에 비해 적다”며 “전국 명소로 알릴 수 있도록 행정과 언론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선영 위원장(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제주일보와 문화예술단체의 교류와 협업을 강화해 제주 예술문화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재범 제주일보 편집국장은 “독자위원들이 주신 의견을 더 세심히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제39대 고기철 제주청장 이임식…제주형 자치경찰제 안착 기대
정년퇴임을 앞둔 제주 출신 첫 제주경찰청장인 고기철 치안감(59·간부후보 38기)이 6개월 간의 짧은 임기를 마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제주경찰청은 22일 오후 대강당에서 제39대 고기철 제주청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21일 오후 치안감급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고기철 청장은 “지난해 12월 17일 희망과 설렘, 그리고 제주 출신 첫 청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부임했다”며 “그동안 제주경찰 동료들과 원팀이 돼 도민 안전을 지키는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왔고, 비교적 안정적인 치안 상태를 유지하며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 청장은 “1호 정책인 여성폭력 및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TF팀을 꾸렸고, 특별 전수점검과 민감 대응 시스템, 3중 부고 및 총력 대응 시스템 등도 구축해 운영했다”며 “그 결과 사건 처리율이 대폭 향상되는 등 가해자에 대한 분리와 피해자 보호에 빈틈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또 중산간 안심경찰 운영을 통해 제주경찰 사상 처음 도내 전체 112 출동시간을 평균 4분대로 단축했다”며 “마을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체감할 수 있었다. 치안 서비스는 사각지대나 편차 없이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청장은 “우리 제주는 타 시·도청과 달리 이중적 자치경찰 체계의 어렵고 복잡한 여건을 갖고 있는데, 도민과 제주 다움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자치경찰 업무협약을 개정하려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그 결과를 보지 못하고 떠나게 돼 매우 아쉽다”고 했다.
고 청장은 “하지만 남아 있는 동료들이 새로운 도정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민들을 위한 업무협약 개정을 하루속히 이뤄 향후 제주형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과 더불어 변화를 선도하고,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 청장은 “1990년 4월 경찰 임용 이후 32년의 세월을 몸담았던 경찰 제복을 곧 벗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며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은혜를 가슴 깊이 간직하고, 영원한 제주경찰인으로 남아 응원하겠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소상공인 지원 출연금 전달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문상철)는 지난 21일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에 제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출연금 6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출연금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2003년 제주신용보증재단 출범 이래 도내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66억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문상철 본부장은 “이번 출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일도1동청소년지도協,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제주시와 일도1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고기현)는 지난 20일 산지천 일대에서 여성폭력 예방과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어촌공사 제주본부, 소외계층에 도시락 전달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서상기)는 지난 21일 제주시 삼양동(동장 오봉식)과 삼양동새마을부녀회(회장 양혜숙)의 협조로 이 지역 소외계층 15가구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바르게살기운동제주시協 여성회, 경로식당 급식봉사
바르게살기운동제주시협의회(회장 강대규) 여성회(회장 고정신)는 지난 17일 아라복지관내 경로식당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점심 급식봉사를 다시 시작했다. 협의회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임원들과 함께 점심 급식봉사를 진행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