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김밥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김밥을 먹은 이들이 단체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확인한 결과 지난 5일 오후 제주시지역 한 유명 김밥 전문점에서 김밥 등을 포장해 먹은 관광객 등 20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 분식점과 관련된 식중독 의심 신고는 총 25명이었지만 이 중 20명만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김밥 전문점은 이날 영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이 음식점에서 제공한 음식이 잘못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조리도구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일주일가량 걸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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