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유행 확산 지속…18일 오후 5시 11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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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832명 신규 확진
18일부터 50대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18일부터 50대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도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5시 현재 111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1033명, 17일 832명 등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 간(11~17) 6069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 대비 3379명이 증가한 셈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867명이다. 직전주(4~10)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84명이었다.

국제선 정상화와 휴가철을 맞아 여행수요가 급증하면서 확진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병상 가동률은 25.45%. 위중증 환자는 없는 상태다.

이처럼 유행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18일부터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과 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접종이 시작됐다.

기존 만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 증진시설 입원·입소·종사자에 이어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4차 접종 대상으로 새롭게 포함한 50대는 출생연도 기준 1963년생부터 1972년생까지다.

기저질환 대상은 만성폐질환과 심장질환, 만성 간질환, 치매 등 만성 신경계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 활동성 결핵, 당뇨병, 비만 등이다.

방역당국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이 지난 시점부터 4차 접종을 하도록 했다.

다만 해외 출국과 입원·치료 등 개인적인 사유가 있으면 3차 접종 후 3개월(90) 이후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다.

4차 접종 신규 대상자는 18일부터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고 당일접종을 할 수 있다.

가까운 의료기관에 전화 통화 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접종을 할 수도 있다.

4차 접종 사전예약은 관련 홈페이지(ncvr.kdca.go.kr) 또는 전화(1339, 지자체콜센터)로 예약하면 된다.

예약접종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권고되고 노바백신 백신을 맞으려면 의료기관에 사전에 문의하거나 예약 과정에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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