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웹 플랫폼 전시 ‘삶과 사람 사이’
제주도립미술관 웹 플랫폼 전시 ‘삶과 사람 사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작가 24명 작품 29점 선보여
김영훈 작 '일상'.
김영훈 작 '일상'.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19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 공모전 수상 전시기획인 ‘삶과 사람 사이’를 가상 전시 공간에서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 웹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강동언, 고보형, 고영우, 김지은, 김영훈, 김영철, 양창부 등 24명의 작품 29점이 선보이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일반인과 협업해 새로운 개념의 전시 콘텐츠를 통해 소통의 창구를 확장한다는 취지로 지난 5월부터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으로 구성하는 공모 전시 기획안을 접수받았다.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의 두 번째 전시로, 출품작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후를 비교해 삶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됐는지 두 개의 섹션(이전의 날들, 이후의 날들)으로 구분해 인물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작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전의 날들’에서는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통해 그동안 누려온 당연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느끼게 해주는 작품들을 보여준다.

‘이후의 날들’은 감염병 확산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수의 사람들을 경계하며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과 개인의 고립된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구성했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일반인들이 직접 전시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 웹 플랫폼의 활용방안을 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 전시는 컴퓨터(PC) 및 모바일 웹 플랫폼에서 제공되며 검색창에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http://www.onlinejmoa.or.kr)을 입력하거나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http://jmoa.jeju.go.kr)에서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에 접속하면 된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