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볼부 개인·단체전으로 나눠 각각 남녀로 진행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대축제 ‘2022 제주일보배 전국 탁구대회’가 23일 개막한다. 평화의 섬 제주에서 생활체육 탁구인을 위한 전국 탁구대회가 처음으로 열리면서 탁구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일보(회장 오영수)와 제주특별자치도탁구협회(회장 김태련)가 주최·주관하며 해드&타그로가 후원하는 이번 탁구대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복합체육관에서 탁구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대회는 제주 탁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국 탁구인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일반볼부 개인·단체전으로 나눠 각각 남녀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A그룹(선수부, 1~2부) ▲B그룹(3~4부) ▲C그룹(5부) ▲D그룹(6부) ▲E그룹(7~9부)이다.
D·E그룹은 23일, A·B·C그룹은 24일 각각 경기를 치른다.
단체전(3인)의 경우 A그룹은 풀리그로 순위를 가리고 B~E그룹은 각 그룹별 조별리그전 3단식 3게임제, 본선 토너먼트 3단식 5게임제로 치러진다. 조별리그 결과 각 조 1~2위 선수를 무작위로 추첨해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개인 단식 역시 각 그룹별 조별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이다.
상금은 단체전 1위 상품권 40만원, 2위 상품권 30만원, 3위 상품권 20만원이다. 개인전 1위는 상품권 15만원, 2위 10만원, 3위 5만원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최고선수상, 매너선수상, 우수심판상도 수여된다.
2022년도 대한탁구협회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유니폼이 증정된다.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으로 뜨거운 열정을 발산하는 ‘제주 최대의 탁구 축제’이자 신명나게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라며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여러분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후회 없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