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화해와 상생을 넘어 평화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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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유족회·道재향경우회, 제주호국원과 4·3평화공원서 합동 참배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특별자치도재향경우회 관계자들이 2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특별자치도재향경우회 관계자들이 2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오임종)와 제주특별자치도재향경우회(회장 고정화)는 화해와 상생 선언 9주년을 맞아 2일 국립제주호국원과 제주4·3평화공원에서 합동 참배를 거행했다.
두 단체는 2013년 8월 조건 없는 화해와 상생을 선언한 뒤 그 해 12월 27일을 시작으로 해마다 8월 2일 제주4·3평화공원 등에서 합동 참배를 해왔다. 국립제주호국원에서 합동 참배를 한 것은 지난해 12월 호국원 개원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합동 참배에는 유족회와 경우회 관계자 외에도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박성순 해병대 제9여단장, 김인호 해군 제7기동전단장 등이 참석했다.
합동 참배는 경과 보고와 헌화, 분향, 묵념, 국기에 대한 경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이제는 화해와 상생을 넘어 평화라는 큰 그림을 만들 시기”라며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의 평화를 그리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경우회와 4·3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정화 제주도재향경우회장도 “앞으로도 두 단체 간 화합을 바탕으로 제주4·3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국서 호평받는 제주 문화재 활용 다큐멘터리
서귀포문화재야행과 고택종갓집 등 제주 문화재 활용 사업들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국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과 서귀포영화인협회(회장 한영남)는 추사적거지를 배경으로 공동 제작한 고택 종갓집 활용 사업 ‘추사 대팽고회’가 지난달 30일 울산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울산단편영화제에서 지역영화대상부문 반구대암각화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제8회 여주남한강연극제에서 서귀포문화재야행 신들의 연희를 주제로 제작된 다큐멘터리가 특별감독상과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추사 대팽고회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말년에 쓴 ‘대팽두부과강채 고회부처아녀손’이라는 글귀의 의미를 되살려 제주 8년 여의 유배생활과 그 당시의 풍습을 생신상 차리는 과정에 담아 제주사투리로 풀어냈다. 예술성과 영상의 조화를 살리는 동시에 동녕바치의 등장과 마을주민들의 대화속에 해학적 표현과 자녀훈육에 대한 교육적인 가치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주의 전통풍습인 수눌음(음식을 나눠주는 풍습)과 조선시대 민초들이 즐겨먹었던 토속음식인 빙떡 재현에 신경을 쓴 제주다운 영화라고 극찬을 받았다.

 

 

 

 

 

▲서귀포시, 공모전 시상식 및 공직자에 표창 수여
서귀포시는 2일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한웅 부시장 주재로 8월 직원회의를 개최, 서귀포시 동네 한 바퀴 브이로그 등 공모전 시상식과 시정 발전에 공헌한 공직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제주적십자사, 적십자 인도주의 체험학교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1일 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RCY(명예단장 이진석) 단원과 지도교사 등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십자 인도주의 체험학교를 운영했다.

 

 

 

 

 

▲장양원 경장, 어려운 이웃에 성금 기부
제주해양경찰서 1505함 소속 장양원 경장은 2일 퀴즈프로그램에서 받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언)에 기부했다.

 

 

 

 

 

▲밀양박씨 장전입도 제주문중회 등, 문중회지 출판식
밀양박씨 장전입도 제주문중회(회장 박영호)와 장전 가선공후 30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박봉찬)는 지난달 31일 서귀포시 성산읍 흑미진회관에서 ‘300년사 문중회지 및 세보출판 축하 기념식’과 단합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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