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2공항 전환평 반려사유 보완 용역 또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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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언제까지 정하지는 않아...내부 검토 필요"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 기간을 연장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일 본지와 통화에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 기간을 연장했다”며 “다만 기한은 언제까지로 정하지는 않았고, 추가적인 내부 검토가 필요해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7월 환경부가 반려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서의 보완가능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해 12월 착수했다.

당초 올해 6월말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의 재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지난 6월말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진은 ‘보완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냈다.

하지만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 용역 최종보고서 제출도 더 늦춰지게 됐고, 용역 완료까지 수개월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용역의 주요 검토사항은 항공기-조류 출동 영향 및 방향성,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법정보호종, 숨골 등 4개 분야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초 7월말까지로 한다고 했다가 추가 검토가 필요해 연장을 하기로 했다. 내용 중심으로 충실하게 될 때까지이며, 검토를 이어가고 있고 최종보고서 제출 역시 미뤄지게 됐다”며 “내용은 국토부에서 보완 요구를 하면, 용역진이 수정 내용을 주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작성하는 용역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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