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장애인복지과장 개방형 직위 지정 해체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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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 성명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개방형 직위인 장애인복지과장 자리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2022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가 7일 성명을 내고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쳐버리는 후안무치한 발표”라며 맹비난했다.

장애인연대는 “우리 연대는 지난 5월 장애인정책 설명회를 열어 ‘장애인복지과 독립 직제 및 장애인복지과장 개방형 직위 채용 유지’를 핵심 정책으로 강력 요구했고, 당시 오영훈 도지사 후보는 연대가 제안한 과제가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장애인 차별 없는 행복한 제주를 조성하겠다며 공약이행서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오 지사는 취임 한 달도 안 돼 기존에 있던 자리마저 내팽개치며 장애인을 씹다 버린 껌으로 보는 시대적 역행을 하고 있다”고 했다. 

장애인연대는 “우리는 선거 때만 표를 구걸하고, 당선되면 잊어버리는 거짓말쟁이 도지사를 바라지 않는다”며 “장애인복지과장 개방형 직위 지정 해제를 철회하는 그날까지 침묵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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