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은 4연속 버디…지한솔,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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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언더파…최예림 1타차로 따돌려
제주출신 고지우 공동 8위…임진영 공동 33위
지한솔. 사진=KLPGA 제공
지한솔. 사진=KLPGA 제공

지한솔(26)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정상에 올랐다.

지한솔은 7일 제주시 엘리시안제주컨트리클럽(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지한솔은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렸던 최예림(23)1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6200만원이다.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3승째다.

3타 차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지한솔은 최예림, 박현경(22)과 챔피언조에 속했다.

지한솔은 대회 마지막 4개 홀을 모두 버디로 장식하며 극적인 1타 차 역전승을 일궈냈다.

15, 16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1위였던 최예림을 1타 차로 압박한 지한솔은 17번 홀(4)에서는 약 10버디 퍼트를 넣고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다.

지한솔은 마지막 18번 홀(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붙였고 버디를 성공하며 대역전 드라마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예림은 정규투어 입성 4년 만에 데뷔 첫 승을 노렸지만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데뷔 첫 승은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1~3라운드 상위권에 오르며 대회 정상을 노렸던 제주 출신 고지우(20)6언더파를 기록, 성유진(22) 등과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공동 2위를 기록했던 제주 출신 임진영(19)은 이븐파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현경이 10언더파로 단독 3,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8언더파로 단독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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