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불편 체류 통로 입구 악용 논란 등 영향
제주와 태국을 매일 오가던 전세기 운항 편수가 감편된다.
8일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이번 달 매일 1편씩 운항될 예정이었던 제주~방콕 전세기가 11일부터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로 축소된다.
관광 목적으로 제주를 찾은 태국인들이 잇따라 행방을 감추는 등 제주가 최근 불법체류자 입국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에서 출입국 심사가 강화되고 정부가 제주에서도 전자여행허가(K-ETA)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현지 모객이 어려워 진 것이 제주~태국 직항편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