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ℓ당 1700원대로 떨어졌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보통)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인 지난 10일 ℓ당 1828원보다 34원 내린 ℓ당 1794원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22일(1788원) 이후 6개월 여 만이다.
제주시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90원이다.
제주지역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907원으로 지난달 28일 1947원보다 40원 떨어졌다.
경유 가격은 1800원대에 곧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도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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