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서귀포시 목표로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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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서귀포시장 취임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23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23일 취임식을 가졌다.

“서귀포시정의 최상위 목표는 ‘시민 행복’으로 서귀포시의 모든 정책과 행정목표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결정하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종우 신임 서귀포시장은 23일 서귀포시청에서 가진 취임식을 통해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 조성을 목표로 서귀포시의 가치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금 서귀포시가 당면한 현실이 녹녹치 않다”며 “저 자신에 대한 태산 같은 엄중함과 끝없는 희생을 바탕으로 시민에 대한 무한 책임과 봉사,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서귀포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육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생애주기별 세밀한 복지정책 추진, 자연의 가치를 담은 청정도시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서귀포시 주축사업인 감귤은 당도·품종·유통 3대 혁신을 통해 임기동안 감귤 조수입 1조원 시대를 현실화하겠다”며 “또 해외 판로 다면화에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매년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동작물에 대해 다품종 소량·적정 생산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역별 대체작물을 발굴·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인을 지속 발굴해 서귀포시 고유의향토적 색채를 유지·전승하고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사회복지 서비스 체감도를 높여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튼튼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서귀포시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노인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가, 일자리, 돌봄, 건강관리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서귀포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저의 열정과 노력을 다 바치겠다”며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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