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9월 1일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출정식을 가진 제주 출신 해병 3·4기 참전 영웅들을 기억하고,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한 ‘제72주년 인천상륙작전 출정 기념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가 지난 27, 28일 이틀간 탑동 해변공연장 등에서 펼쳐졌다.
대한민국해병대사령부(사령관 중장 김태성) 등이 주최하고, ㈔해병대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대성)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40여 명을 비롯해 기관·안보 단체장, 전우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28일 열린 행사 기념식은 해병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회고사 및 기념사, 축사, 해병대가 제창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인천상륙작전 출정 72주년을 기념하고, 참전 영웅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해병대는 선배 해병들께서 이룩해 놓으신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호국충성 해병대의 모습으로 국가와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대성 해병대전우회 제주도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아침 우리 모두가 한반도 동서남북의 수많은 전투에서 무적해병, 귀신잡는 해병의 전설을 만드시고 산화하신 선배 해병들의 영혼에 명복을 빌었다”며 “22회 제주 해병대의 날을 맞아 오늘의 막강한 해병대 정신은 어디에서 나왔는가를 반문하며 해병대와 제주도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자리가 됐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27일 호국음악회, 28일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과 해병 3·4기 호국관 개관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군복·완전무장 전시 및 착용, 상륙장갑차 VR 체험 등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서귀포시, 다문화엄마학교 입학식 개최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올해 처음 시범 운영되는 ‘다문화엄마학교’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신입생 15명과 가족을 비롯해 이종우 서귀포 시장과 이정엽·김대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입학식은 학생대표의 입학선서와 입학증서 수여,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엄마학교는 가정에서 자녀학습을 지도하고 학교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는 ‘엄마 역할을 하는 다문화 엄마’를 양성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학과 과정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7개 과목 온·오프라인 수업 진행, 평가시험, 가정학습지도훈련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과정이 모두 마무리된 후에는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도 응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문화엄마학교가 다문화 가정의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사업을 상·하반기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다문화 엄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중앙그룹 등, 해안정화 캠페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깨끗한 제주바다 지키기 일일 홍보대사로 나섰다.
오 지사는 지난 26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섭지해수욕장을 찾아 중앙그룹 임직원, 신양리 주민, 해병대9여단,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과 함께 해양쓰레기와 파래 등을 수거하는 해안정화 활동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제주도와 중앙그룹 간에 체결된 ‘해양정화 활동 공동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주의료원, 애월읍 주민 대상 의료지원 봉사
제주의료원(원장 오경생)은 지난 24일 제주시 애월읍 관내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혈액검사, 흉부 X-ray 검사, 건강상담 등 의료지원 봉사 활동을 벌였다.
▲고엽제전우회 道지부, 표창 수여
고엽제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홍희철)는 최근 제주시 노형동 늘봄가든에서 ‘제25주년 고엽제의 날’을 맞이해 전우들과의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지부 구급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문길 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오현고 제23회 동창회 오름동아리, 자연유산 탐방
오현고등학교 제23회 동창회(현천) 오름동아리(대장 강인성)는 최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자연유산 탐방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동창회원들은 천년의 숲 비자림과 돗오름을 둘러보며 신비한 자연세계에 대한 이해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