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행정시가 공무직 33명을 채용하는데 무려 800여 명이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확인한 결과 2022년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행정시)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3명 채용에 812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명을 채용하는 제주도에는 413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3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박물관 매검표 및 안내’ 분야에는 1명을 채용하는데 무려 132명이 신청했다.
제주시는 5명을 채용하는데 96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1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분야는 ‘방문건강관리 사업’ 분야로 1명을 모집하는데 37명이 몰렸다.
서귀포시의 경우 16명을 채용하는데 303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1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분야는 ‘환경미화원’으로 2명을 선발하는데 120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연령은 30대가 96명(31.7%)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91명(30%), 20대 74명(24.4%), 50대 42명(13.9%) 순이다.
이번 공개채용의 필기시험은 다음달 17일 진행되며, 제주도는 10월 19일 면접시험을 치른 후 같은 달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주시는 10월 13일, 서귀포시는 11월 10일 면접시험을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제주시가 10월 24일, 서귀포시는 11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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