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마을관광 브랜드 '카름스테이' 대표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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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 수산, 저지, 신창 4개 마을 상품 1차 공개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마을관광 브랜드인 카름스테이의 시그니처(Signature) 상품을 31일 공개했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마을, 동네를 뜻하는 가름(카름)’과 머물다를 의미하는 스테이를 결합한 용어다. 제주의 한적한 마을에서 머무는 여행을 지향하는 제주 마을 여행 통합브랜드다.

현재 세화(구좌읍)와 가시, 신흥(남원읍), 한남, 의귀, 하효, 호근(치유의숲), 저지, 신창, 수산(애월읍) 10개 마을이 카름스테이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 가운데 세화, 수산, 저지, 신창 4개 마을 상품을 1차로 공개했다.

동카름 세화는 혼자 여행을 즐기는 여성, 퇴사 혹은 취업을 준비 중인 MZ세대 등을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했다. 주요 콘텐츠는 손으로 만드는 소식지 제주 하늘 및 제주 노을 칵테일 만들기 초콜릿 나눠먹기 다랑쉬 오름 트래킹 및 요가 세화 해녀와 함께하는 바닷가 산책 등으로 구성됐다.

웃가름 수산은 몸과 마음에 힐링이 필요한 중장년층, 부모와 제주를 찾거나 어린 자녀들과 농촌체험을 원하는 3040세대, 나홀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2030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정했다. 주요 콘텐츠는 유기농 파티 깊숲 트레킹(깊숙한 숲길 해설 트레킹) 시가 적혀 있는 마을길 탐험 명상과 요가 옥수수 마을농장 유기농 제주밥상 등을 선보인다.

서카름 저지는 전시 및 미술관을 많이 찾는 2030세대, 심적으로 여유가 있는 5060세대 등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주요 콘텐츠는 저지 문화예술인마을에 있는 미술관 및 전시관 투어 그림 전시 카페 독립서점 마을 생태 전문가와 함께하는 곶자왈 탐험 정원 관광 등이다.

서카름 신창은 관광지 대신 한적한 시골 바닷가마을에서 유유자적하게 지내고 싶은 크리에이터, 독서 및 사진애호가, 바이크 라이더 등 취향이 확실한 마니아층이 주 고객층이다. 주요 콘텐츠는 일일 서점지기와의 만남 마을 이웃과 함께하는 막걸리 교육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가이드 친환경 일일 교육 등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나머지 마을에 대한 정보를 오는 10월 중순께 비짓제주홈페이지(www.visitjeju.net)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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