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기증으로 생명 살리고 희망을 더한다”
“장기 기증으로 생명 살리고 희망을 더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道, 1일 ‘장기 기증의 날’ 앞두고 김형보씨에 유공자 표창 수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도청에서 고(故) 김선웅 군의 아버지 김형보씨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도청에서 고(故) 김선웅 군의 아버지 김형보씨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오는 9일 ‘장기 기증의 날’을 앞두고 제주에서 뜻깊은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도청에서 2018년 무거운 손수레를 끌던 할머니를 돕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고 7명에게 장기를 기증한 고(故) 김선웅 군(당시 20세·제주한라대 1)의 아버지 김형보씨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던 김 군은 2018년 10월 3일 새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 중 무거운 손수레를 끌며 오르막길을 오르던 할머니를 돕다 과속 차량에 치였고, 이후 뇌사 상태에 빠졌다. 
병마와 싸우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뜻대로 장기 기증 서약서에 서명했던 김 군은 2018년 10월 9일 장기 기증을 통해 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6일에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제주지부가 제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 기증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기 기증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는 도의원 장기 기증 홍보대사 위촉식이 거행된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도의원은 김대진 부의장과 강성의·강철남·강하영·김경미·박두화·송창권·양병우·양영식·원화자·이경심·이상봉·정민구 의원 등 모두 13명이다.
제주도는 2012년 전국 최초로 도의회에서 ‘장기 등 기증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매년 9월 9일을 ‘장기 기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뇌사자가 기증할 수 있는 장기가 심장, 간장, 췌장, 신장 2개, 폐장 2개, 각막 2개 등 9개에 달하고, 이것으로 생명을 구(9·求)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내 장기 기증 등록자는 조례 지정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2년 6912명에서 현재 1만6000여 명으로 2.3배나 늘었다. 
장기기증운동본부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더하는 장기기증운동이 더욱 활발해져 고통받는 수많은 이식 대기자들이 새 삶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道개발공사, 상호존중 조직문화 브랜드 선포식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1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본사에서 공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존중 조직문화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개발공사는 이날 ‘일하는 공식(공통된 상식)’ 7대 행동 가치를 발표하고.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통해 세대, 직급, 직종 구분 없이 함께 성장하자고 다짐했다.

 

 

 

 

 

▲유희동 기상청장, 태풍 대응 상황 점검
유희동 기상청장은 태풍 ‘힌남노’의 북상과 관련, 지난달 31일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국가태풍센터(센터장 함동주)를 방문, 태풍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정확한 예보를 당부했다. 유 청장은 이어 2020년 태풍 ‘마이삭’ 내습 시 범람했던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을 방문, 지역별 기상 특성을 파악,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의료원-한국발달장애인협회, 의료 협약
제주의료원(원장 오경생)은 지난달 30일 원장실에서 ㈔한국발달장애인협회(협회장 고은실)와 발달 장애인의 보건의료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 창립 19주년 기념식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권한대행 최명동)은 1일 창립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창립 이래 총 보증실적은 14만건, 보증금액은 3조3653억원이며, 8월말 기준으로  보증 잔액은 8188억원이다.

 

 

 

 

 

▲특수임무유공자회 道지부, 바다환경 보전 캠페인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김영진)는 지난달 29~30일 회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이호항과 애월항에서 폐타이어 등 바닷속에 버려진 폐기물 2t을 수거하는 바다환경 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