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가는 항공편 2시 이후 끊긴다...뱃길도 전면 중단
제주 오가는 항공편 2시 이후 끊긴다...뱃길도 전면 중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오전 10시 현재 138편 중 출발 17편, 도착 11편 결항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5일 오후 2시 이후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끊긴다. [제주일보 자료 사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5일 오후 2시 이후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끊긴다. [제주일보 자료 사진]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5일 오후 2시 이후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끊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운항 예정이었던 왕복 항공편 438편 중 298편이 전날 운항 계획을 취소했다. 이어 오전 10시 기준 왕복 항공편 138편 가운데 28(출발 17, 도착 11)이 추가 결항됐다.

또 현재 도착 2편과 출발 2편이 지연되는 등 항공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5일 오전 76분을 기해 제주공항에 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또 오전 8시에는 제주공항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태풍특보는 6일 낮 12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태풍 강도가 거세짐에 따라 오후 2시 제주공항을 출발해 서울 김포공항으로 가는 제주항공 7C118편을 마지막으로 제주 하늘길이 끊긴다.

이날 오전 제주공항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태풍 관련 안내가 잇따르면서 이용객 상당수가 사전에 여행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보인다.

바닷길도 전면 중단됐다. 제주를 오가는 11개 항로 여객선 17척 모두 운항을 취소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