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아픔을 보듬고 마음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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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이아 공간잇기 프로젝트 '나의 치유'展
내년 6월 말까지 진행 도민 100여 명 작품 선보여
2022 예술공간 이아 공간잇기프로젝트 '나의 치유' 전시 모습
2022 예술공간 이아 공간잇기프로젝트 '나의 치유' 전시 모습

나와 너의 상처를 그림으로 담아내고, 이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보듬을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마음을 잇고, 공간을 잇는 예술의 힘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2022 예술공간 이아 공간잇기프로젝트 ‘나의 치유’ 전시를 내년 6월 말까지 예술공간 이아 3층 이아살롱에서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상설로 진행되며 도민 참여작가 100여 명이 직접 그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공간 이아는 지난해 미루나무꼭대기창작소와 협업으로 도민참여자를 모집, ‘나를 치유하게 하는 것’을 캔버스에 그리며 서로의 상처와 치유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는 ‘나의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결과물은 2021 예술공간 이아 기획전 ‘삶으로서의 사유’에서 선보였는데, 짧은 전시 기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에 작품을 이아살롱으로 옮겨 선보이게 된 것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함께 만들어 가는 전시’, ‘더불어 공감하는 예술’을 제공하는 치유예술 플랫폼 이아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며, “‘나의 치유’ 프로그램을 예술공간 이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예술공간 이아 도민참여프로그램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800-9334.

김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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