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교체 작업을 하던 20대 남성이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54분께 제주시 이도2동 이도광장교차로 인근 건물에서 작업을 하던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17m 높이의 작업차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교체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원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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