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수(노형중 3, 제이원TA)가 2022 ITF양구국제주니어(J5) 테니스대회 2관왕에 올랐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정연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022 ITF양구국제주니어(J5) 대회’에서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연수는 단식 결승에서 만난 김무빈(구월중)에게 1세트를 4-6으로 내준 후 2세트에서 특유의 끈질김과 빠른 발을 활용해 6-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에서 6-2로 누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정연수는 복식에서도 김동건(몽키엘리트TA)과 호흡을 맞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ITF양구국제주니어(J5) 대회는 올해 하반기 국내 개최 ITF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 시리즈 중 안동국제주니어대회(j5)에 이어 열린 두 번째 대회다.
단식 우승자에게 30점의 ITF 국제주니어 랭킹포인트가 부여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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