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 우수성 알리고 농업공동체 마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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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민 대표, ‘9월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마을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강상민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사진)가 21일 농림축산식품부 ‘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 
강 대표는 서귀포시 해발 500고지의 작은 마을에서 지역주민들과 무농약 메밀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다 식당과 카페를 운영해 마을을 관광명소로 발돋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라산아래첫마을은 연간 약 100t의 메밀을 조달해 메밀쌀, 메밀가루 등을 제조하고 전문 음식점과 카페를 운영하는 농촌 융복합 경영체다.
법인이 자리한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는 농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척박한 땅으로 주민들은 주로 축산업에 종사해왔다.
하지만 강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메밀을 재배하기 시작했고 메밀 가공기술에 관한 인증과 특허를 취득했다. 
매년 메밀꽃 축제, 메밀꽃 도보여행 등의 체험 행사도 운영해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라산아래첫마을은 평일에도 줄을 서야 입장할 수 있는 맛집 명소가 됐고, 2018년 1만명이던 체험객은 2021년 10만명으로 급증했다.
강 대표는 “제주 메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마을 주민 모두가 잘사는 농업공동체 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故 송시태 박사, 곶자왈 보전 공로 ‘대상’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곶자왈 대상의 제1회 수상자로 고(故) 송시태 지질학박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김대신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생물자원연구과장과 김호선 선흘곶자왈 동백동산습지센터 총괄팀장이 각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곶자왈 대상은 제주의 허파이자 생명의 용암 숲인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송시태 박사는 2000년 제주 곶자왈을 대상으로 한 ‘제주도 암괴상 아아용암류의 분포 및 암질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곶자왈 학술연구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지난 8월 학술조사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기 직전까지 탐사 활동과 시민교육·홍보 등 곶자왈 공유화·보전 운동에 헌신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또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대신 연구과장은 2004년부터 곶자왈 지대의 식물 생태계 조사와 연구에 전념하며 ‘지역별 곶자왈 지대의 식물상’ 등 5차례에 걸친 연구보고서와 ‘제주의 허파 곶자왈’ 등 곶자왈 관련 저술을 펴내며 곶자왈 식물상 학술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호선 팀장의 경우 2015년 선흘곶자왈 동백동산 습지센터 생태모니터링단 활동을 시작으로 곶자왈 관련 환경부 인증 우수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태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민 모니터링 등 곶자왈 교육·홍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제1회 곶자왈 대상 시상식은 내달 1일 오후 2시 곶자왈공유화재단에서 실시되는 2022 곶자왈 후원자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道특별자치행정국, ‘제주 역사와 4·3’ 강연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은 공부모임을 발족, 21일 아침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제주4·3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박찬식 박사가 ‘제주 역사와 4·3’을 주제로 강연했고,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 등 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제주역사를 중심으로 4·3을 바라보는 시선, 제주인의 정신, 제주 역사 속에서의 4·3의 의미를 되짚고, 나아가야 할 미래 등을 논의했다.

 

 

 

 

 

 

▲제주관광공사 등, ‘친환경 관광 경영 활성화’ 협약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20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메종 글래드 제주(총지배인 현용탁), 영신타올(대표 김용복), 엠와이소셜컴퍼니(대표 김정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제클린(대표 차승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근),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장희구·유석진), 태광산업(대표이사 정철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의 미래와 친환경 관광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제주농협, 이웃돕기 쌀 1000포대 전달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는 21일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에 사랑의 쌀(米) 5kg 1000포대(1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쌀은 도사회복지협의회,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제주보호관찰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기관·단체를 통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등 1000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원장 고용철)은 지난 15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초·중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과 ‘별빛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체관측교실은 천체망원경 만들기 및 대표 별자리 관측, 별빛관측은 계절별 별자리 학습, 천체망원경 조립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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