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3회 전국체전 68개 이상 메달 목표
제주, 103회 전국체전 68개 이상 메달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가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68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제주도체육회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전국체육대회 대표자회의 대진 추첨 결과를 토대로 회원 종목단체와 함께 분석한 전력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종목별 메달 목표를 발표했다.

제주도체육회는 기록종목에서는 근대5종 3개, 댄스스포츠 1개, 볼링 1개, 사격 2개, 수영 15개, 양궁 3개, 역도 2개, 육상 2개, 자전거 1개, 체조 2개 등 총 32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기대했다.

토너먼트 종목에서는 배드민턴 1개, 당구 2개, 레슬링 5개, 복싱 3개, 씨름 3개, 유도 9개, 태권도 6개 등 29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했다.

시범경기에서도 양궁 컴파운드 5개, 합기도 2개 등 7개의 메달 획득을 예상했다.

이 외에도 기록종목인 골프, 볼링, 사격, 수영, 승마, 육상, 체조와 토너먼트 종목 중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인 검도, 바둑, 배드민턴 펜싱, 축구, 하키, 레슬링, 씨름, 태권도 등 백중세가 예상되는 경기에서도 깜짝 메달을 기대했다.

제주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마지막으로 정상 개최됐던 100회 전국체육대에서 메달 65개를 목표로 했는데 최종 84개(금 30, 은 17, 동 37)를 획득하는 등 목표 이상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은 “각 회원 종목단체와 남은 기간 상대팀 전력 분석을 토대로 강도 높은 전지훈련과 실전대비 훈련을 통해 백중세에 있는 선수들이 확실하게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 등 적극적인 선수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37종목에 704명(선수 504명, 감독·코치 110명, 본부 9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제주도선수단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진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