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출신, 25년간 당직 생활...문재인 정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역임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등을 역임한 제주 출신 정춘생씨가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30일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남원중학교와 삼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민주당에서 여성국장과 조직국장, 공보국장 등 25년 동안 당직자로 일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역임했다.
정 전 비서관은 “지역구 30% 여성의무공천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여성 지방의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여성들의 이슈와 정책에 대해 여성계·시민사회와 적극 연대하고, ‘2030 여성당원 소통 플랫폼’을 만들어 여성들이 정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정 전 비시관은 오는 10월 2일 민주당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제주여성당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선거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오는 10월말이나 11월초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